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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신대의 역사적 배경
일본의 광복 전후 시기인 1930년대와 1940년대는 조선인 강제 연행과 정신대 문제의 출발점이다. 일본 제국은 제국주의 정책의 일환으로 조선인과 중국인, 그리고 다른 아시아인들을 군수산업과 일본 내 군수시설 건설에 강제로 동원하였다. 1939년 일본 정부는 ‘전시에 있어 강제노동자 조선인 강제징용 규제’라는 고시를 발표하면서 조선인들의 군수공장 및 군사시설 강제 동원을 공식화하였다. 이는 민간인 강제징용의 시작을 알리는 사건으로 간주된다. 이후 일본은 조선인 강제징집을 확대해 1940년대에 이르러 수백만 명의 조선인들이 일본 내 다양한 산업현장으로 강제 동원되었고, 그중 상당수는 강제 노역이나 혹사로 인한 사망 사례도 보고되었다. 그 가운데 특별히 일제는 1930년대 후반부터 조선인 강제노역자들에 대한 ‘정신대’ 조직을 구축하였다. 정신대는 일본군의 위안부와 별개로 조선 및 타 동아시아 여성들을 성적 노예로 동원하기 위한 조직이었으나, 점차 남성 조선인들 또한 군사시설의 노동력으로 강제 동원되면서 정신대라는 용어는 강제성, 강제노동, 강제이동 모두를 의미하게 되었다. 1930년대 일본의 침략 전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