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젠더의 개념과 이론
젠더는 생물학적 차이와 무관하게 사회문화적 맥락에서 형성되는 성별 역할과 정체성을 의미한다. 이는 생물학적 성별인 성(Gender)과 구별되며, 개인이 사회적으로 기대되고 부여받는 역할, 행동 양식, 가치관 등을 포괄한다. 예를 들어, 전통적으로 여성은 가사와 육아, 남성은 경제 활동과 권력 행사에 적합하다는 인식이 강했으며, 이러한 기대는 다양한 문화권에서 지속되어 왔다. 현대 사회에서는 젠더 관념이 보다 유연해지고 있으며, 여성의 사회 진출률이 높아지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취업자의 성별 비율은 남성 72.4%, 여성 27.6%로 여성이 적었다. 그러나 여성경제단체연합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여성의 중견기업 이상 취업률은 18.2%로, 10년 전인 2012년보다 4.5%p 증가하는 등 점차 성별 격차 해소가 진행되고 있다. 이는 성별 역할이 변화하는 추세를 보여주는 사례다. 이와 함께 젠더 이론은 주류남성성과 여성성에 대한 기존 관념을 비판하며, 사회구조와 권력 구조를 분석하는 데 활용된다. 예를 들어, 성 기능을 생물학적 차이로만 규정하는 생물학적 결정론은 인권과 평등 문제를 간과하는 한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