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기울증은 슬픔과 무기력, 흥미 저하 등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기분장애로, 전 세계적으로 약 3억 2천만 명이 앓고 있는 흔한 정신건강 문제이다. 국내에서도 우울증 유병률은 약 5.0%에 달하며, 20세 이상 성인 인구의 10명 중 1명꼴로 경험한다는 통계가 있다. 기울증은 개인의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심각하게 저하시켜 직장, 가정, 대인관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능장애를 유발하며, 심할 경우 자살 위험이 높아진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WHO)는 우울증이 2020년 기준 자살 사망률의 약 60% 이상과 관련 있다고 보고하였으며, 이는 기울증이 공중보건 차원에서 매우 심각한 문제임을 보여 준다. 기울증의 병태생리학적 기전은 아직 완전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뇌 내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등의 불균형이 핵심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유전적 요인, 환경적 스트레스, 성격 특징 등도 기울증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약 40-50%의 유전적 소인을 갖는 가족력이 나타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우울증은 단순한 심리적 어려움을 넘어 생리적, 심리적 복합적 요소가 교차하는 질환으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