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비만의 정의와 진단
비만은 체내 지방조직이 과도하게 축적되어 신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상태를 의미한다. 의학적으로는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를 기준으로 판단하며, 일반적으로 BMI가 25 이상이면 과체중, 30 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BMI 30 이상을 비만으로 정의하며, 이에 해당하는 인구는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추세이다. 국내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성인 남성의 약 36.2%, 여성의 30.4%가 비만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10년 전보다 각각 4%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비만은 단순히 체중 문제가 아니라 만성 질환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 심혈관 질환, 당뇨병, 고혈압, 일부 암 등 다양한 질환의 위험도를 높여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주원인 중 하나이다. 또한, 비만은 신체적 건강 문제뿐만 아니라 심리적 문제도 동반하는데, 비만인 사람들은 낮은 자존감, 우울증, 사회적 고립감 등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젊은 성인과 청소년에서 비만으로 인한 정서적 고통이 심각하다. 비만의 진단은 신체적 측정뿐만 아니라, 삶의 질과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밖에 체지방률, 허리둘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