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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신간호의 역사
정신간호의 역사는 현대 정신의학 및 간호학의 발전과 긴밀히 연계되어 있다. 초기 정신간호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걸쳐 등장하였으며, 당시 정신병원은 주로 치료보다는 구금과 감금이 중심이었다. 19세기 후반에 이르러 프랑스의 피에르장느와 영국의 벤저민드러워가 정신의료의 인도주의적 개선을 위해 노력하면서, 정신간호는 환자의 인권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20세기 초, 미국에서는 정신간호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었으며, 1902년 미국 간호협회에서 정신간호 전문교육을 시작하였다. 1920년대에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정신간호사 양성 프로그램이 마련되기 시작했고, 1930년대에는 정신병원에서의 간호가 전통적 돌봄을 넘어 환자 중심의 치료적 접근법으로 전환되는 계기를 맞이하였다. 1950년대에는 정신분열증, 우울증 등 주요 정신장애의 유병률이 급증하는 가운데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950년대 미국의 정신장애 유병률은 전체 인구의 약 1.5%였으나, 1980년에는 5.8%로 상승하였다. 이 시기 정신간호의 수요도 급증하여, 전문 인력 양성과 체계적 교육이 강화되었다. 이후 1963년 정신건강법 제정, 197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