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포도알균은 자연계와 병원 환경 모두에 널리 존재하는 균으로, 피부와 호흡기 계통에 상주하는 정상 마이크로바이옴의 일부분이다. 그러나 이 균은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에게 심각한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혈액 감염 사례에서 치명률이 높다는 점이 주목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포도알균 패혈증은 병원 내 감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며, 의료기관 내 감염 환자의 약 15-30%에서 검출된다. 신장이식 환자는 이식 수술 후 면역억제제를 투여받아 자연스럽게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있다. 이로 인해 포도알균 감염에 취약하며, 패혈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크다. 실제로 신장이식을 받은 환자 중 포도알균에 의한 감염 발생률은 약 4-10%에 이르는데, 감염이 심할 경우 이식 거부반응 또는 패혈증으로 인해 환자 생존율이 크게 떨어진다. 특히 수술 부위 또는 혈액 내부에 포도알균이 침입하는 경우, 최초 감염은 피부 또는 절개 부위에서 시작되는 것이 흔하며, 혈액순환으로 퍼지면서 패혈증으로 악화된다. 여러 연구에서 신장이식환자의 포도알균 감염은 평균 3~6개월 이내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감염 환자 중 약 20-30%는 감염의 진행으로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