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비만의 정의
비만은 체내 지방조직이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를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가 25 이상인 경우를 기준으로 한다. BMI는 몸무게(kg)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계산하며, 대한민국에서는 BMI 25 이상이면 과체중, 30 이상이면 비만으로 판정한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는 BMI 25 이상을 과체중, 30 이상을 비만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비만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주요 건강 문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 세계 성인 인구의 약 39%가 과체중이며, 이 중 13%는 비만 상태라고 보고되고 있다. 대한민국의 경우,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의하면 성인 남성의 약 36%, 여성은 28%가 비만으로 조사되었고, 이는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약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늘어난 상태를 넘어서 여러 건강 문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 비만은 심혈관 질환, 당뇨병, 고혈압, 일부 암(유방암, 대장암 등)의 위험도를 높인다. 예를 들어, 비만인 사람은 일반인에 비해 심장병 발생 위험이 1.5배 이상 증가하며, 제2형 당뇨병 발생률도 80% 이상 높아진다. 또, 비만은 근골격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