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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추신경계 약물의 분류
중추신경계 약물은 그 작용 방법과 대상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먼저, 진정·최면제·항불안제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이 약물들은 신경전달물질인 GABA의 활성화를 통해 중추신경계의 흥분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인 디아제팜과 로라제팜이 대표적이며, 2020년 국내에서만 연간 약 800만 건 이상의 처방이 이루어졌다. 다음은 항경련제·항작용제에 해당하는 약물로, 간질 등 경련 장애 치료에 쓰이며 카바마제핀과 발프로산이 이에 속한다. 이러한 약물들은 신경세포의 과도한 흥분을 차단하여 경련 발생 빈도를 줄인다. 또한, 마약성 진통제도 중요한 분류이다. 모르핀, 펜타닐 등은 강력한 진통 효과를 가지며, 통증 조절에 신속하게 작용한다. 2022년 미국에서는 이들 마약성 진통제의 처방률이 100명당 약 30명으로 증가하는 등 중독성 문제와 함께 그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더불어, 각성제류 약물도 있으며, 이들은 중추신경계를 흥분시켜 각성 상태를 유지하거나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대표적으로 암페타민과 메스암페타민이 있으며, 2020년 통계에 따르면 세계적 마약 거래 시장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