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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제하 교회의 전래
일제강점기 동안 기독교는 일본 제국주의의 식민통치 아래에서 여러 가지 역할을 수행하며 우리 민족의 저항과 독립운동에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 일제하 교회의 전래는 1884년 미국 선교사 제임스 R. 게일이 최초로 부산에 도착하면서 시작된다. 이후 선교사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기독교 전파가 본격화되었으며, 1900년대 초반에는 전국적으로 교회 설립이 빠르게 이루어졌다. 1907년 서울에 최초로 있었던 대한기독교장로회 교단이 출범했고, 1911년에는 천주교와 개신교를 포함한 총 교인수는 약 70만 명에 달하였다. 일본은 교회 활동을 이용하여 민족 문화와 독립운동 조직의 확산을 방해하려 했지만, 교회는 오히려 민족의식을 고취시키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였다. 1919년 3·1운동 당시 교회는 독립운동의 중요한 무대로 작용했으며, 교회 예배와 집회 등을 통해 민족의식을 고취시킨 예는 많다. 일제는 기독교를 일본화하려는 정책도 펼쳤고, 일부 교회는 일본의 영향권 아래 들어갔지만, 많은 교회와 목회자는 민족운동에 적극 참여하였다. 전체 교인수의 약 30% 이상이 독립운동에 참여하거나 민족운동에 연계되었을 것으로 추정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