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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로마치 막부의 배경
무로마치 막부는 1336년 일본 가마쿠라 막부의 몰락 이후, 겐무신정부가 수립되었으나 곧 내분과 혼란으로 무너지고, 이후 1338년 교토에 무로마치()에서 새로운 권력을 세운 막부이다. 그 배경에는 여러 복합적인 요인들이 작용하였다. 먼저, 가마쿠라 막부가 1333년 몰락한 이후 일본 전역에는 무력 충돌과 내전이 만연했고, 전국 각지에서는 다이묘들이 독립적인 권력을 추구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특히, 난보쿠초시대(1336~1392)에는 일본이 북쪽은 가마쿠라 출신의 호소다가문이 이끄는 혼다이(), 남쪽은 무로마치 출신인 아시카가 가문이 이끄는 역()으로 나뉘면서 전국적인 무력 충돌이 지속되었다. 이 시기, 각 지방의 다이묘들은 자신들의 세력을 확장하고자 했고, 중앙 정부에 대한 실질적 권력이 약화되면서 지방 토호들이 독립적인 지배권을 강화하는 과정이 형성되었다. 또한, 14세기 초, 일본 내부에서는 중앙집권적 권력체계가 붕괴하면서 지방의 세력들이 자력으로 권력을 유지하는 상황이 전개되었고, 이로 인해 일본 전체적 통일이 어려워졌다. 한편, 경제적 측면에서도 농업 생산력 증대와 함께 상업 활동이 활발해졌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