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일본경제는 지난 수십 년간 고령화, 저성장, 일자리 불안정 등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일본은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가 극심하여 2020년 기준으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8.7%를 기록했고, 2030년에는 이 수치가 35%를 넘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러한 고령화는 노동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며, 생산 가능 인구가 매년 약 500만 명씩 감소하는 추세다. 1960년대 일본이 경제 기적을 이루며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는 동안, 새로운 인력 수요와 산업 구조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해 왔지만, 1990년대 이후 ‘버블 붕괴’와 함께 시작된 ‘잃어버린 10년’ 이후로 성장률은 지속적으로 둔화되기 시작했다. 2000년대 이후, 일본은 선진국 중에서도 가장 낮은 연평균 성장률인 0.5%대를 유지하며, 둘째, 셋째 국가보다 낮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고, 청년실업률 역시 5% 전후를 유지하며 선진국 평균을 웃돌고 있다. 이는 일자리 구조 개편과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그리고 생산성 저하의 결과다. 일본의 대표적인 단카이 세대(1947~1949년생)는 1970년대와 80년대 일본 경제의 기둥 역할을 했으며, 이들이 은퇴함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