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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 전쟁사의 개요
일본의 전쟁사는 국외로 팽창하려는 야망과 군사력을 강화하려는 정책에 힘입어 여러 차례 전쟁을 치른 역사를 지니고 있다. 에도 시대 이후 일본은 비교적 평화로운 시기를 보내다가 메이지 유신 이후 근대 국가로 탈바꿈하면서 해외 진출과 군사력 증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894년 청일전쟁에서 일본은 청나라를 상대로 승리하여 산둥반도와 대만 등을 확보하며 아시아 강국으로 떠올랐다. 이후 1904년~1905년 러일전쟁에서도 일본은 해군력과 육군력을 강화하며 세계적인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했고, 전쟁은 일본의 군사력과 전략적 능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은 연합국 측에 참여, 태평양과 중국에서 영토 확장에 성공했으며, 1919년의 베르사유 조약에서도 독일의 조선과 망가우 해협, 사모스 섬 등을 할양받았다. 그러나 일본의 팽창 정책은 곧이어 1931년 만주 침략으로 본격적인 침략전쟁을 시작했으며, 1937년 중일전쟁으로 확대되었다. 이 시기 일본군은 중국 본토 곳곳에서 무차별 공격과 강제징용, 대학살 등 전쟁범죄를 저질렀으며, 전쟁의 규모는 점차 확대되었다. 1939년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