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UC(궤양성 대장염)와 CD(크론병)는 모두 염증성 장질환(IBD)의 대표적 질환으로서 점차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질환은 만성적이고 재발성인 염증으로 인해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킨다. UC는 주로 직장과 결장에 염증이 국한되어 나타나며 출혈과 설사, 복통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난다. 반면, CD는 소장 전반과 대장을 포함한 장 전체에 걸쳐 염증이 퍼져서 궤양, 종창, 협착 등 다양한 병리적 변화가 동반되며 복통, 설사, 체중감소, 피로 등 광범위한 증상이 관찰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에 따르면 IBD는 2xxx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연평균 6.1%씩 증가했고, 2020년 기준 글로벌 유병률은 0.3%에 이른다. 국내에서도 2000년대 이후 급격한 증가를 보여 2015년 기준 약 3만 명의 환자가 보고되었으며, 2023년 현재 이 수치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유병률의 증가는 서구보다 아시아와 같은 신흥국에서 두드러지며, 한 연구에서는 대한민국 특별시권 내 20대 중장년층에서의 IBD 유병률이 1년 새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UC와 CD는 각각의 병리적 특성과 임상증상에 차이가 있으나, 둘 다 염증과 연관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