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기업 간 임금격차는 기업의 규모에 따라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며, 이는 직장인의 삶에 직·간접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다. 소규모 기업과 대기업 간 임금 수준 차이는 경제 전반의 경쟁력과 노동시장 구조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지표로 작용한다.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대기업 평균 연봉은 7,800만 원으로, 중소기업 평균 연봉인 3,200만 원과 비교했을 때 약 2.44배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임금격차는 기업의 재무 성과, 시장 경쟁력, 인력 유치와 유지에 영향을 미치며, 노동자의 시장 내 가치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임이 분명하다. 또한 실적 중심의 성과 보상 체계를 실시하는 대기업과 비교해 중소기업은 임금 인상률이 낮으며, 2021년 기준 전체 노동자의 임금 중 상위 10%의 소득이 전체 임금의 30%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임금격차는 더욱 심화되어 간다. 이에 따라 대기업은 더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는 데 유리하며, 중소기업은 인력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는 실증적 사실이 존재한다. 이러한 맥락 속에서 기업 규모별 임금격차는 노동시장의 불평등 정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