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행위기준고과법(BARS)의 개념
행위기준고과법(BARS, Behaviourally Anchored Rating Scales)은 직무 수행자의 행동을 구체적이고 명확한 기준에 따라 평가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전통적인 평가 방법인 절대평가나 비교평가와 달리 구체적인 행동 기준을 통해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BARS는 각 평가 항목에 대해 구체적이고 관찰 가능한 행동들을 여러 수준으로 구분하여, 평가자가 특정 행동을 수행하는 정도를 쉽게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시간 엄수`라는 평가 항목이 있다면, ‘항상 시간 엄수’는 ‘회의 시작 10분 전 출근’, ‘대부분 시간 엄수’는 ‘회의 시간을 지키나 가끔 지각’, ‘시간 엄수 없음’은 ‘연속 지각 또는 늦게 출근’으로 구체적인 행동 수준을 제시하는 식이다. 이러한 구체적 기준은 평가자 간의 주관적 해석 차이를 최소화하며, 피평가자에게도 수행해야 하는 행동 지침을 명확히 전달한다. 국내 기업 사례 중에는 현대자동차가 BARS를 도입하여 2000년대 초부터 직무별 맞춤형 평가 방식을 확대하였고, 그 결과 평가의 일관성과 공정성이 향상되어 이직률이 8%에서 4%로 절반 가까이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