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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악의 정의와 역사
국악은 한국 고유의 전통 음악으로서 오랜 역사와 깊은 문화적 배경을 지니고 있다. 국악은 민속음악, 궁중음악, 민간놀이, 무속음악 등 다양한 장르로 나뉘며, 각 장르마다 독특한 음악양식과 역할을 갖고 있다. 국악의 역사는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삼국시대의 왕실 의식과 무속 의례에서 주로 사용되던 음악들이 그 기초를 이룬다. 특히 신라시대에는 <향악>이라는 음악이 발달했고, 고려시대에는 궁중음악인 <악기>와 <거문고> 등이 발전하였다. 조선시대에는 궁중음악인 종묘제례악, 종묘제례악과 민간의 농악, 판굿 등이 발달하면서 국악의 다양한 양상이 확립되었다. 한국전쟁 이후에는 전통음악의 보존과 계승이 국가적 과제로 부상하면서, 국악을 보존하는 기관으로 국립국악원(1951년 설립)이 만들어졌다. 1990년대 들어 UN 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는 2001년 11월 ‘판소리와 농악’ 등을 포함한 한국의 전통음악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였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전국 등록된 국악 관련 문화유산은 150여 건에 달하며, 연간 국악 공연 관람자는 약 300만 명에 이른다. 특히 국악의 전통악기인 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