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책 소개
『육일약국 갑시다』는 한국 사회의 의료 현실과 약국의 역할을 조명하는 저서로, 저자 정지훈은 약사이자 건강 관련 전문가로서 20년 동안의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하였다. 이 책은 현대 의학이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국민이 적절한 의료 서비스와 약물 지식을 갖추지 못한 현실을 꼼꼼히 분석한다. 책은 먼저 국민 건강 상태에 대한 통계자료를 제시하며, 2022년 기준 국민 1인당 의료비가 전체 가처분소득의 12%를 차지하는 현실과 이에 따른 의료 사각지대를 지적한다. 또한, 약국이 단순히 약을 조제하는 곳이 아니라 건강 상담과 예방, 그리고 만성질환 관리의 중심 역할을 담당해야 함을 강조한다. 저자는 실제 사례를 통해, 일부 약국이 오히려 의료정보 부족으로 오진 또는 과오처방을 유도하는 문제점을 짚었다. 예를 들어, A씨는 감기 증상으로 방문한 약국에서 여러 번 부적절한 약물을 처방받았고 결국 만성 기관지염으로 발전한 케이스를 소개한다. 또 다른 통계로, 2022년 한국 의료계에서 발생한 처방 오류 건수는 4만 건에 이르며, 이로 인한 환자 피해 사례가 수백 건에 달한다고 제시한다. 이 책은 시장경제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