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전자상거래의 발전은 농산물 유통구조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특히 배추와 같은 주산물의 유통에 있어 온라인 판매 채널의 확대는 유통단계 축소와 신선도 유지, 가격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2020년 기준 대한민국 배추 재배면적은 약 1만2000헥타르이며, 연간 생산량은 400만 톤에 달한다. 전통적 유통 방식인 도매시장, 소매점, 소비자 직거래가 주를 이루었으나, 전자상거래의 확산으로 일부 농가와 유통업체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직거래 비중을 늘리고 있다. 예를 들어, 온라인 배추 판매업체인 ‘농심몰’은 2022년 한 해 동안 약 5천 톤의 배추를 온라인으로 판매하였으며, 이는 전년 대비 30% 증가한 수치다. 전자상거래는 유통단계 축소를 통해 유통 비용을 낮춰 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을 제공한다. 특히, 배추는 저장기간이 짧아 신선도가 중요한데, 온라인 판매 시 주문 직후 바로 배송이 가능하여 신선도 유지와 품질 보장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배추 유통의 전자상거래 비중은 전체 시장의 10% 미만으로 미미한 수준이며, 신선도 유지의 어려움, 배송비 부담 등 해결 과제도 존재한다. 이와 같은 배경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