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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의 현황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은 한국 유통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두 축으로서 각각의 특징과 현황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대형마트는 1990년대 이후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하여 2023년 기준 전국에 약 1,200개 이상의 점포를 운영하며 국내 유통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평균 매장 면적이 3,000~10,000평으로 규모가 크고, 다양한 상품을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편리함과 저렴한 가격을 강점으로 삼고 있다. 특히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주요 업체들은 연간 매출 규모가 수십조 원에 달하며, 2022년 기준 대형마트 전체 매출은 약 105조였던 것으로 집계된다. 대형마트는 전국 도시 외곽과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집중적으로 입점하여 고객 유치를 강화하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과의 연계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반면 재래시장은 지역사회 기반으로 작은 규모의 점포들이 모여 형성되어 있으며, 수천 년간 전통적으로 존재해온 유통 구조이다. 전국 재래시장 수는 2023년 현재 약 1,800개 이상이며, 주요 시장들은 전통적 시장특유의 신선도 좋은 농수산물과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재래시장은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