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한국 농산물 유통 체계 개요
한국 농산물 유통 체계는 생산자에서 소비자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민, 도매시장, 중간상인, 소매업자, 그리고 최종 소비자로 이루어진 복잡한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은 지역 농협 또는 직거래를 통해 도매시장에 공급되며, 전국적으로 약 120여 개의 주요 도매시장이 운영되고 있다. 서울의 가락시장, 부산의 남포시장, 광주의 상무시장 등이 대표적이다. 이 도매시장은 농산물 유통의 핵심으로서, 생산자와 소매상인, 그리고 대형 유통업체를 연결하는 중개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통계에 따르면, 전국 농산물 유통량은 연간 약 4천만 톤에 달하며, 이중 도매시장을 통해 유통되는 비중이 약 65%를 차지한다. 이후 도매상인들은 중간상인을 거치거나 일부는 직접 대형마트, 전통시장, 온라인 판매처로 농산물을 공급한다. 대형 마트는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성장하는 유통 채널로서, 전국 200여 개의 대형 마트 체인들이 약 70%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농수산물 온라인 유통은 최근 5년 간 연평균 15%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에 큰 영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