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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응성 애착장애 개념
반응성 애착장애는 유아기 또는 아동기에서 보이는 정서적, 행동적 장애로, 성인과의 안정된 유대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상태이다. 이 장애는 주로 어린 시절의 지속적인 방임, 또는 유대감 형성을 방해하는 환경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반응성 애착장애의 가장 뚜렷한 특징은 성인이나 또래와의 관계에서 불안 또는 과도한 무관심, 신뢰감 결여, 적절한 감정 표현의 부재를 보인다는 것이다. 이 장애의 개념은 1980년대 초반 아동 발달 심리학 연구를 통해 제시되었으며, 미국 정신의학회(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는 DSM-5에서 ‘반응성 애착장애’를 ‘유아 또는 어린이에게서 보이는, 성인과의 안정된 정서적 유대를 형성하는 데 지속적 어려움을 초래하는 장애’로 정의하였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유사한 정의를 내리고 있으며, 이 장애는 전체 아동 중 약 1~2%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유아기 또는 영유아기 동안 부적절하거나 무관심한 양육환경에 노출된 아이들이 3배 이상 반응성 애착장애를 경험할 위험이 높아지며, 일부 연구에선 방임 및 학대 경험이 있는 아이의 장애 유병률이 일반 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