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병원성대장균 O157-H7 개요
병원성대장균 O157:H7은 그람음성 대장균으로, 사람의 장내에 존재하는 정상세균군과는 달리 병원성을 지닌 대장균이다. 이 균은 1982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식중독 사례와 함께 보고되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식중독 발생이 보고되고 있다. 병원성균인 O157:H7은 숙주 내에서 독성물질인 shiga 독소를 생성하는데, 이 독소는 장 점막 손상과 출혈성 장염, 더 나아가 용혈성 요독 증후군(HUS)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이 균은 주로 오염된 쇠고기나 가금류, 오염된 채소, 과일 등을 통해 전파되며, 2006년 미국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례는 약 73,000건의 환자가 보고되었으며, 그중 61명이 용혈성 요독증으로 사망하였다. 대한민국에서도 병원성대장균 감염으로 인한 식중독 사례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2xxx년에는 2,300건 이상의 감염 사례가 전국에서 보고되었고, 이 가운데 15%가 용혈성 요독 증후군으로 진행되어 치명적 결과를 낳은 경우도 있다. 감염의 주요 경로는 가공되거나 조리되지 않은 쇠고기, 채소류, 가공육 등을 통해서이며, 오염된 물이나 위생관리 부족, 교차오염이 원인으로 작용한다. 병원성대장균 O157:H7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