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비만의 정의
비만이란 체내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되어 건강에 해를 끼치는 상태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체지방률이 정상 범위보다 높아졌을 때를 비만으로 정의하며, 쉽게 말해 체중이 키에 비해 지나치게 무거운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성인 남자와 여성이 각각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이면 과체중, 30 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한다. 체질량지수(BMI)는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이 척도를 이용해 비만을 구분한다. 예를 들어, 키 1.70m인 사람이 체중이 87kg일 경우 BMI는 약 30로, 이는 비만에 해당한다. 우리나라의 통계에 따르면,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기준 2022년에는 19세 이상 성인 남성 중 38%, 여성 중 30%가 비만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이는 10년 전보다 늘어난 수치이다. 또한, 비만 유병률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증가하는데, 50대 이상에서는 50%를 넘는 지역도 있다.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무거운 상태를 넘어서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 질환, 관절염 등 다양한 만성 질환의 원인 또는 위험 인자로 작용한다. 특히, 비만인 사람은 대사 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고, 수명도 정상인에 비해 단축될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