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우울증의 개념
우울증은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흔한 정신질환으로서 지속적인 우울한 기분, 흥미나 즐거움의 상실, 에너지 저하 등을 특징으로 하는 기분장애의 일종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약 3.8%인 약 2억 8천만 명이 우울증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는 연령, 성별,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성별로는 여성의 우울증 유병률이 남성보다 두 배 이상 높은데, 이는 생물학적, 사회적, 심리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우울증은 단순한 슬픔이나 우울한 기분과는 차별화되며, 치료받지 않거나 방치할 경우 삶의 질이 심각하게 저하되고, 심지어 자살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자살률은 우울증 환자군에서 비환자군에 비해 15배 이상 높게 나타나며, 특히 청소년이나 성인 초기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우울증의 원인은 생물학적, 유전적, 환경적, 심리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생물학적 측면에서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의 불균형이 관여하며, 유전적인 소인도 큰 역할을 한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스트레스, 가족 갈등,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