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우주의 시작과 끝
우주의 시작은 약 138억 년 전의 빅뱅 이론에 기반한다. 빅뱅은 우주가 극도로 작고 뜨거운 점에서 급팽창하여 현재와 같은 크기와 구조를 갖게 된 사건이다. 초기 우주는 약 10초 만에 핵합성 과정을 거쳐 수소와 헬륨이 형성되었으며, 이후 38만 년이 지나면서 전자가 원자에 결합하여 우주가 투명해졌다. 이때의 우주 배경 복사는 현재 우주 전체에 일정하게 퍼져 있는데, 이는 우주가 본질적으로 균일하며 지속적으로 팽창하고 있다는 증거로 작용한다. 우주의 팽창은 허블 우주 상수를 통해 측정되며, 그 값은 약 70 km/s/Mpc로 정해졌다. 현재 우주의 질량-에너지 밀도는 임계 밀도를 약 1.0으로 맞추었을 때, 우주는 평평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이론적으로 무한히 팽창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우주의 끝에 관한 이론 중 하나는 열적 사멸이 이루어지는 ‘열적 사멸’로, 우주가 계속 팽창하면 결국 모든 별과 은하가 사라지고 온도가 거의 절대 영도에 가까운 상태에서 균질성을 유지할 것이 예상된다. 또 다른 이론은 ‘빅 크런치’로, 우주의 밀도가 높아지면서 팽창이 정지하거나 역전되어 다시 수축하는 시나리오다. 하지만 현재의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