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세계대공황 개요
세계대공황은 1929년 미국의 증시 붕괴로 시작되어 전 세계에 경제적 충격을 미친 대규모 경기 침체 현상이다. 이 사건은 1929년 10월 24일인 ‘검은 목요일’에 시작되었으며, 이후 ‘검은 화요일’인 10월 29일에 절정에 달했다. 당시 미국의 주가 지수는 1929년 9월 약 386이었으나, 10월 29일에는 198로 급락하여 절반 이상 하락했다. 세계대공황은 단순한 미국의 금융위기를 넘어 유럽,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경제 전반에 파급되었으며, 무역량은 1929년 대비 66% 감소했다고 추정된다. 미국에서는 실업률이 1929년 3%에서 1933년 25%까지 치솟았고, 산업생산은 같은 기간 동안 약 50% 이상 감소하였다. 실업과 빈곤이 만연하였으며, 수많은 기업과 은행이 문을 닫았고, 세계 무역은 1929년을 정점으로 점차 축소되었다. 특히, 유럽은 이미 제1차 세계대전 이후 경제적 불안정에 시달리던 상황에서 미국의 금융 위기로 인해 재정난이 심화되었으며, 독일은 하이퍼인플레이션과 대공황이 겹쳐 경제적 혼란이 극심하였다. 일본 역시 1930년대 초반 수출 부진과 금융 위기로 인해 산업 침체와 실업 문제가 심각해졌고, 세계 각국은 보호무역주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