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외상성뇌손상(TBI)의 개념
외상성뇌손상(TBI)은 외부의 힘에 의해 두개골이 손상되거나 뇌조직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뇌의 기능적 또는 구조적 손상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두개골이나 뇌의 연조직에 과도한 충격이 가해졌을 때 뇌가 충격을 흡수하거나 충격의 힘으로 인해 손상이 일어나며, 일상생활 또는 사고 현장에서 흔히 목격되는 신체적 외상 중 하나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연간 약 10억 명이 외상성뇌손상을 경험하며, 이로 인한 질병부담은 급증하는 추세이다. 특히 요즘 급증하는 교통사고, 산업재해, 스포츠 사고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TBI의 발생률이 올라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장애나 사망률도 함께 증가하는 상황이다. 국내 통계자료에 의하면, 매년 약 3만 명 이상이 외상성뇌손상으로 병원에 입원하고 있으며, 이 중 약 10%는 치명적인 경우에 해당한다. 외상성뇌손상은 손상 부위와 정도에 따라 경도, 중등도, 중증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특히 중증의 경우에는 뇌출혈, 뇌종양, 뇌압 상승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장기적인 장애를 초래할 위험이 크다. 이와 함께, TBI는 단순히 손상된 부위뿐만 아니라 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