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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외교정책의 역사적 배경
미국의 외교정책은 그 역사가 깊고 다양한 변천을 거쳐 왔으며, 세계 패권국으로서의 위치를 유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초기 미국은 독립전쟁 후 자신들의 주권을 확보하는 것에 집중했으며, 19세기에는 서부 개척과 함께 국익 증진을 위한 확장 정책을 추진했다. 특히 19세기 중반의 멕시코 전쟁(1846~1848)은 미국이 텍사스, 캘리포니아 등을 확보하는 과정으로 평가받으며, 영토 확장을 위한 강경한 외교·군사 전략을 보여줬다. 이후 남북전쟁(1861~1865) 이후에는 국제 무대에서의 영향력 확대가 본격화됐으며, 20세기 초에는 `파시피크와 카리브해를 미국의 정당한 영향권 내에 둔다`는 정책이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특히 1898년의 스페인-미국 전쟁 이후 괌과 필리핀, 푸에르토리코 등을 획득하며 해양 패권을 강화했고, 이는 20세기 초 미국의 전략적 중요한 기초를 제공했다. 제1차 세계대전 후 미국은 ‘국제 연맹’의 일원이 되기를 원했지만, 결국 1920년대에는 보호무역주의와 고립주의를 내세우며 국제참여를 일시 기피하는 시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 발발 이후부터 미국은 전후 세계 질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