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프랑스어의 기원
프랑스어의 기원은 고대 로맨스어군에 속하는 언어들의 발전과 긴 시간에 걸친 변천 과정을 거쳐 형성되었다. 로마 제국이 광범위하게 확장됨에 따라 라틴어는 그 지역마다 지역 방언으로 나뉘었으며, 이 중에서 일상생활에 널리 사용되던 것이 바로 고대 라틴어였다. 특히 서기 3세기경부터는 로마의 영향력 약화 후, 이 지역 방언들이 독립적 언어로 발전하기 시작했는데, 이 시기의 방언들이 바로 각각의 지역 로맨스어들이다. 그 중 프랑스어의 선조 격인 오베르뉴 방언은 9세기부터 13세기까지 프랑스 지역에서 사용되었으며, 이 방언이 프랑스어의 기초를 형성하게 된다. 또한 프랑스어는 중세 시기 동안 광범위하게 문헌에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842년에 있었던 투르 강의 조약에서 ‘프랑스(langue de France)’라는 용어가 최초로 등장한 점이 중요한 역사적 사실이다. 이때부터 프랑스어는 법률과 문학에 점차 등장하며 표준어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14세기에는 프랑스 왕국이 강력한 중앙집권체제를 갖추면서 프랑스어는 행정과 법률의 공식 언어로 채택되었고, 이와 함께 도시 성장과 학문 발전에 힘입어 문학 작품들이 활발히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