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오원 장승업의 생애
오원 장승업은 1843년 평안남도 강서군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그림에 뛰어난 재능을 보여 조선시대 말기의 대표적인 화가로 성장하였다. 그는 16세 때부터 그림 공부를 시작하여 당시 유행하던 산수화와 민화, 초상화 등을 섭렵하였다. 1870년대 후반에는 일본을 방문하여 서양화 기법과 일본화 영향을 받은 작품들을 제작하였으며, 이를 통해 조선 화단에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1880년대에는 대한제국의 후원으로 여러 그림 전시회에 참여하였고, 그의 작품은 특히 초상화 분야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1890년대에는 구체적인 활동으로 궁중화가로 활동하며 왕실의 초상화를 담당하기도 했다. 그의 작품 중 대표작인 `승려 초상화`는 당대 인물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다. 1900년대 초반, 대한제국이 일제의 침략 위기에 직면한 시기에는 민족적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민화와 풍속화를 중심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쳤다. 그의 작품 수는 약 400점 이상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그중 150점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일본 도쿄 국립박물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1910년 일본 제국주의의 특색으로 강화된 조선 내 일제의 문화 통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