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청소년의 음주행위는 건강뿐만 아니라 사회적, 법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공공보건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연구 대상이 되고 있다. 청소년기는 신체적, 심리적 성장이 급격하게 일어나는 시기로, 이 시기의 음주는 향후 성인기의 만성질환 발생률을 높일 뿐만 아니라 뇌 기능 저하, 정서적 불안정, 또래 관계 문제 등 다양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실제로 국내 전국청소년통계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체 청소년의 약 38.5%가 15세부터 19세까지 음주 경험이 있으며, 이들 가운데 또래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신 비율이 25.4%에 달한다. 이처럼 비교적 높은 음주율은 조기 음주로 인한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국내외 연구에 따르면 조기 음주는 성인기 만성질환인 간질환, 심혈관질환, 정신건강 문제와 연관이 있으며, 특히 15세 이전에 음주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성인기에 알코올 중독 위험이 두 배 이상 높아진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와 같은 통계자료는 음주행위가 개인의 건강과 미래 삶의 질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며, 따라서 청소년 음주와 관련 인자를 규명하는 연구가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