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최근 전자매체의 급속한 발전과 보급으로 인해 초등학생들이 접하는 디지털 콘텐츠와 화면시간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자매체 노출이 어린이의 심리적, 행동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이 중요한 연구 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는 현대 아동의 중요한 정신건강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데, 국내외 여러 연구들이 전자매체 노출과 ADHD의 관련성을 제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2xxx년 미국 소아과학회 보고서에 따르면, 하루 평균 화면시간이 2시간 이상인 초등학생은 그렇지 않은 또래에 비해 ADHD 증상 발생률이 약 30% 높다는 통계를 내놓았다. 국내 연구에서도 서울 소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70% 이상이 하루 3시간 이상 전자기기를 사용하며, 이 중 약 15%가 ADHD 진단을 받은 사례가 있었다. 이러한 수치는 전자매체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ADHD 유병률 또한 함께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자매체 노출이 주의력 감소, 충동성 증가, 행동 조절 장애 등 ADHD의 핵심 증상과 연관이 있다는 가설이 제기되고 있으며, 일부 연구는 전자기기의 지속적 사용이 뇌의 전두엽 발달에 영향을 미쳐 주의력 조절 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