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한국의 초, 중,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비만과 우울 증상 간의 관련성은 최근 들어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청소년기는 신체적 성장과 함께 심리적 변화가 큰 시기이며, 이 시기에 발생하는 건강 문제들은 평생의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통계청의 국가건강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한국 청소년의 비만율은 약 15.8%로 나타나, 2000년대 초반보다 약 2배 이상 증가하였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청소년 비만율은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나며, 이들 지역의 학생들은 빠른 성장과 함께 현대인의 식습관과 스트레스 수준이 높아 비만 문제의 심각성이 더 커지고 있다. 한편, 청소년 우울 증상 역시 상당히 만연한 현상이다. 2xxx년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만 12세부터 18세까지의 학생 중 약 20%가 우울 증상 또는 우울장애 유병 경험을 보고하였으며, 이는 10년 전보다 1.5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비만 학생일수록 우울 증상 비율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다수 존재하는데, 예를 들어, 한 연구에서는 비만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우울 증상을 경험할 확률이 1.8배 높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처럼 비만과 우울은 상호 연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