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괴물영화의 정의와 역사
괴물영화는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거대한 생물이나 초자연적 존재를 중심 소재로 하여 공포와 긴장, 스릴을 전달하는 영화 장르이다. 이 장르는 20세기 초부터 등장했으며, 최초의 대표작으로 1933년 발표된 윌리엄 캐리를 원작으로 한 `킹콩`이 있다. `킹콩`은 거대한 고릴라 괴물을 통해 인간의 자연에 대한 두려움과 문명과 자연의 충돌을 상징하였다. 이후 1950년대 미국에서는 원자폭탄과 핵전쟁 공포를 반영하여 `드래리언`이나 `플라이`와 같은 괴물 영화들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이때부터 괴물영화는 냉전시대의 핵공포를 상징하는 수단으로 사용되었다. 1960년대에는 일본의 `고질라` 시리즈가 대표적 사례로,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 문제와 방사능에 대한 공포를 반영하는 동시에 일본 국민들의 원자력 기술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다. 이와 더불어 이 시기 괴물은 자연재해와 환경오염 문제를 상징하는 등장인물로 자리 잡게 된다. 1980년대 이후에는 보다 인간-centered적 문제와 사회적 우려를 드러내는 괴물영화들이 등장하였으며, 2000년대에는 `괴물` (2006)과 같은 한국영화가 등장해 현대 사회의 불안과 소외를 표현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