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약품분자생물학 분야에서 PI-103은 PI3 키나아제와 mTOR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작용 약물로서, 악성 교모세포종(교모세포암)을 포함한 여러 난치성 뇌종양의 치료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연구 대상이다. 교모세포종은 전체 뇌종양 환자 중 약 15%를 차지하며, 5년 생존율이 극히 낮아 종양 치료에 큰 도전이 되고 있다. 이러한 종양의 공격성은 주로 세포증식과 생존 신호전달 경로인 PI3K/AKT/mTOR 경로의 과활성화에서 기인한다. 이 경로가 활성화되면 종양 세포의 증식 속도 증가, 세포사멸 회피, 혈관신생 촉진이 일어나면서 종양이 악화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교모세포종 환자 80% 이상에서 PI3K/AKT/mTOR 경로의 과활성화가 관찰되며, 이로 인해 치료 저항성과 재발률이 높아지고 있다. 기존의 표준 치료법인 수술, 방사선치료, 포스포디에스터래이션(PD) 기반 화학요법만으로는 제한적 효과를 보이고 있어 새로운 치료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PI-103과 같이 PI3K와 mTOR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작용 약물은 종양 세포의 성장 신호를 차단하여 종양 증식을 효과적으로 저지할 가능성이 크다. 실제 전임상 연구에서, PI-103은 교모세포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