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사고 개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는 1995년 6월 29일 대한민국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삼풍백화점이 붕괴된 대형 사고이다. 이 사고는 당시 국내 최악의 건물 붕괴 사고로 기록되었으며, 최소 502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부상을 입는 참사를 초래하였다. 사고의 원인은 주로 건설 당시의 부실시공과 관리 소홀, 그리고 과도한 재개발 압력에 따른 무리한 증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였다. 삼풍백화점은 1979년 개장 이후 지속적인 확장과 증축을 거쳐 1994년경에는 총 7층 규모로 증축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증축 과정에서 구조적 안전 검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설계 변경에 따른 부적절한 보강 조치가 이루어졌다. 특히 붕괴 직전인 1995년 6월 29일 오전 11시 50분 경, 6층 내부 계단 쪽 벽체가 갑자기 무너지면서 건물 전체가 요동하기 시작하였고, 이내 내부 구조물들이 연쇄적으로 붕괴되어 3층 하부로 붕괴하였다. 당시 사고로 1089명이 매장되었으며, 구조작업에만 8일이 소요되었다. 건물 붕괴 직전인 몇 년간 안전검사와 유지보수 기록이 부실했고, 감리 및 안전관리 감독도 미흡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 이후 정부는 건설 안전 규정을 강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