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Introduction
맞벌이 가정의 자녀교육은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경제적 안정과 부모의 직업 활동이 자녀의 성장과 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특히 취업하는 어머니, 즉 취업모가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은 복합적이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대한민국 전체 맞벌이 가구의 수는 2백만 가구를 넘었으며 이 가운데 60% 이상이 여성이 취업하는 형태임을 볼 때 매우 흔한 현상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자녀의 학업 성취와 정서적 안정, 사회성 발달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여러 연구 결과는 취업모가 많은 경우, 자녀가 부모의 부재를 느끼거나 정서적 지원이 부족하다고 인식하는 비율이 높음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보고서에 의하면, 맞벌이 가정의 아동은 그렇지 않은 가정보다 학교 성적이 평균 3점 낮게 나타났으며,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비율도 15% 이상 높게 보고되고 있다. 또한, 자녀의 양육과 교육에 있어서 부모의 시간과 관심이 적어질수록 자아존중감과 자신감이 낮아지고, 평소 학습에 대한 태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