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아동은 성인에 비해 체내 전해질 농도가 빠르게 변할 수 있어 영양 상태와 수분 균형에 매우 민감하다. 특히 식이 섭취가 부족하거나 구토가 잦은 경우 전해질 불균형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영양실조와 구토로 인한 전해질 불균형은 전 세계 아동 사망 원인 가운데 상위 10위를 차지하며, 연간 약 50만 명 이상의 아동이 이와 관련된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특히 6개월 이하 영아는 체액량이 적기 때문에 전해질 손실이 더욱 치명적일 수 있고, 계속되는 구토와 설사로 인해 혈중 나트륨, 칼륨, 염소 농도는 급격히 낮아지거나 높아질 수 있다. 예를 들어, 구토를 동반하는 급성 위장염을 겪는 아동의 60% 이상이 전해질 불균형 증상을 보이며, 이 중 15%는 중증 전해질 이상으로 인한 경련이나 심장 부정맥 등을 경험한다. 식이 섭취 부족은 특히 아동의 성장발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영양 섭취가 부족한 상태가 지속되면 혈중 전해질 농도 변화뿐 아니라 면역력 저하, 성장 지연, 기형 발생 위험도 증가한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적절한 영양 공급과 수액 치료가 필수적이지만, 초기 증상을 인지하지 못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