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화상의 정의와 종류
화상은 피부 또는 점막에 외부의 열, 전기, 화학물질, 방사선 등에 의하여 조직이 손상되거나 소실되는 손상으로 정의된다. 화상의 종류는 주로 손상된 깊이와 범위에 따라 구분되며, 1도, 2도, 3도로 나눌 수 있다. 1도 화상은 피부의 표피층에만 손상이 발생하며, 피부가 붉어지고 통증이 있지만 물집이나 괴사가 없다. 2도 화상은 표피와 진피의 일부까지 손상되어 피부가 붉어지고 물집이 형성되며 통증이 심하다. 3도 화상은 피부 전체 또는 피하조직까지 손상된 상태로, 피부가 하얗거나 검게 변하며, 통증이 없거나 적게 느껴지고 치료가 어려운 심한 손상이다. 화상의 깊이와 범위에 따른 표준 치료 방침이 정해져 있으며, 이로 인해 예후가 크게 달라진다. 국내 통계에 따르면, 전체 화상 환자 가운데 1도 화상은 약 60%, 2도 화상은 30%, 3도 화상은 10% 정도를 차지한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손이 닿기 쉬운 뜨거운 물이나 불꽃에 노출되어 심각한 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으며, 5세 이하의 아동이 전체 화상 환자의 약 40%를 차지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화상의 원인으로는 가정 내 안전사고가 가장 흔하며, 전기담요, 뜨거운 물, 뜨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