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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쓰나미(해일)의 성질과 전파
쓰나미(해일)는 지구상에서 발생하는 매우 강력하고 파괴적인 자연 현상으로, 긴 파장과 느린 속도를 특징으로 하는 해양 파도이다. 일반적인 파도와 달리, 쓰나미는 지진, 화산 폭발, 해저 산사태 등 지각변동에 의해 발생하며, 해수면 전체가 들썩이듯 높아지거나 낮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쓰나미의 전파는 대양 전체를 빠르게 이동하면서 긴 시간 동안 에너지를 전달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섬과 대륙 연안에 도달했을 때 파고가 급격하게 높아지며, 일부 경우에는 30미터 이상에 달하는 큰 쓰나미가 형성될 수 있다. 예를 들어, 2004년 인도양 쓰나미는 9.1~9.3 규모의 지진으로 발생했으며, 전파속도는 평균 800~900km/h에 달하였다. 이는 비행기 속도와 비슷한 수준이어서, 연안에 도달하는 시간은 수 시간 이내였다. 쓰나미는 해양 깊이와 관련하여 속도와 높이 변화가 크다. 깊은 대양에서는 파장이 수백 킬로미터에 달하는 반면, 해안에 가까워질수록 파장은 짧아지고 높이는 급증한다. 이러한 성질 때문에 해안 지역에 큰 피해를 끼치는 경우가 많으며, 2xxx년 일본 동일본 대지진 후 발생한 쓰나미는 최대 파고가 15미터에 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