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양극성 장애 개요
양극성 장애는 기분의 극단적 변화가 반복되어 나타나는 정신질환으로, 우울증과 조증 또는 경조증이 교대로 나타난다. 이러한 기분 변화는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며, 개인의 기능 저하와 더불어 가족, 사회적 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약 1~2%가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약 0.5~1%의 유병률이 보고되고 있다. 이 질환은 주로 20~30대 청년층에서 발병률이 높으며, 성별에 따라 차이는 크지 않다.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반복적인 발작과 만성적인 기분 장애로 인해 자살률이 높아지는데, 연구에 따르면 양극성 장애 환자의 약 15~20%가 자살을 시도하거나 사망에 이른다고 한다. 양극성 장애는 생물학적,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에 영향을 받으며, 유전적 연구에서는 가족 내에 같은 장애를 가진 사람이 있을 확률이 일반인보다 10배 이상 높다고 보고되었다. 또한, 뇌의 전두엽과 변연계의 기능 이상, 세로토닌과 도파민 등의 신경전달물질의 이상이 병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방치 시 증상의 만성화와 재발 위험이 높아 초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