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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위생학] 병원성 대장균 E. coli O157H7과 식중독
1. 서론
병원성 대장균 E. coli O157:H7은 식품 안전 분야에서 중요한 위생 관련 병원체 중 하나로, 감염 시 심각한 건강 문제를 유발한다. 이 균주는 주로 소와 같은 가축의 장내에 서식하며, 오염된 육류, 우유, 채소 등을 통해 인간에게 전파된다.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대장균 O157:H7은 연간 전 세계적으로 약 20만 건 이상의 감염 사례를 초래하며, 이 가운데 약 1000건 이상이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보고되고 있다. 특히 1993년의 미국에서 발생한 워싱턴 주의 잉꼬씨 농장 사건은 이 균이 식품을 통해 쉽게 인간에게 감염될 수 있음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다. 당시 700명 이상의 사람들이 감염되었으며, 이 중 20여명이 용혈성 요독증후군(HUS)으로 심각한 후유증을 겪었다. 또한, 식중독 관련 통계에 따르면 대장균 O157:H7은 전체 식중독 환자의 약 5%를 차지하며, 이 중 20-30%가 용혈성 요독증으로 진행하여 신장 손상, 심지어는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그 치명률도 무시할 수 없다. 최근 조사에 의하면, 한국에서도 2xxx년대 초반부터 이 균에 의한 감염 사례가 증가하여 국민 건강에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