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양파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소비되는 채소로서 그 영양가와 독특한 향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섭취한다. 그러나 양파의 저장성과 가공성 확보를 위해서는 건조 과정이 필수적이며, 이 과정에서 수분증발과 갈변반응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양파는 약 89% 이상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자연 상태에서는 쉽게 부패하거나 품질이 저하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따라서 건조를 통해 수분 함량을 10% 이하로 낮추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저장 기간을 늘리고 유통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그러나 건조 과정에서 양파는 표면과 내부의 수분이 빠지면서 농축된 풍미와 특유의 향을 형성한다. 이와 동시에, 전처리와 건조 조건에 따라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갈변반응이 품질 및 외관에 큰 영향을 미친다. 갈변반응은 주로 양파 내부의 천연 당과 단백질이 산화적 변화를 겪으며 색상이 어두운 갈색으로 변화하는 현상으로, 미적·영양적 가치 모두 저하시킨다. 특히, 적절하지 못한 전처리나 고온 건조 시에는 갈변이 빠르게 진행되어 양파의 품질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통계에 따르면, 양파의 적정 건조 온도는 50~60도씨 범위 내에서 수분증발이 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