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공리주의의 개념
공리주의는 도덕적 판단이나 행동의 정당성을 행복이나 쾌락의 최대화와 고통의 최소화라는 기준으로 평가하는 윤리 사상이다. 이는 공리(쾌락과 고통)가 인간 행위의 궁극적 목적이라고 보고, 행동의 결과가 가져오는 행복이 얼마나 큰지에 따라 그 행위의 옳고 그름이 결정된다는 원리다. 공리주의의 핵심은 이익의 총량을 극대화하는 것에 있으며, 이는 전체 사회의 복지를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표적인 이론가인 벤담과 밀은 각각의 접근 방식에서 차이를 보이지만, 모두 행동의 결과가 최대한의 행복을 창출하는 방향이어야 한다는 점은 동일하다. 벤담은 `행복수증(행복을 더하는 것)과 고통감소`를 중심으로, 각각의 행동이 얼마나 많은 쾌락을 창출하는지 수치로 평가하는 방법을 제시했고, 이를 `측정 가능한 쾌락의 양`으로 표현했다. 그는 "행복의 양적 접근"을 통해 도덕적 판단이 과학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믿었다. 한편 밀은 벤담보다 개인의 질적 차이를 고려했으며, 행복의 질에 더욱 주목했다. 그는 "높은 질의 쾌락이 낮은 질의 쾌락보다 가치 있다"고 주장했고, `권리와 자유`를 강조하면서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