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화상의 정의 및 분류
화상은 열, 화학물질, 전기 또는 방사선에 의해 피부와 그 하부 조직이 병변을 입는 손상으로 정의된다. 화상의 정도는 손상된 피부 깊이와 범위에 따라 분류되며, 일반적으로 1도, 2도, 3도로 나뉜다. 1도 화상은 피부의 표피층만 영향을 받아 피부가 붉어지고 통증이 있으나 물집이 형성되지 않으며 치유기간이 짧아 대부분의 경우 자연 치유가 가능하다. 2도 화상은 표피와 진피의 일부 또는 전체에 영향을 미치며, 피부에 물집이 형성되고 심한 통증이 동반된다. 3도 화상은 피부 전체 또는 더 깊은 조직까지 손상되어 무감각이 나타나거나 피부가 하얗거나 검게 변색되며 재생이 어렵다. 화상환자의 치료는 손상 부위와 심각성에 따라 달라지며, 일부 경우는 피부이식이 필요하다. 전 세계적으로 연간 화상 환자는 약 17백만 명에 달하며, 그 중 180만 명이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 대한민국에서는 연간 15만 명 이상의 화상 환자가 발생하며, 이 가운데 60% 이상이 1도 또는 2도 화상인 것으로 보고된다. 특히 산업재해나 가정 내 안전 사고로 인해 주로 발생하며, 20~40대의 성인과 어린이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인다. 화상은 특히 어린이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