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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물거래의 연혁
선물거래의 연혁은 19세기 후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에서는 1848년부터 시카고 상품거래소(CME)가 설립되어 농산물의 가격 안정과 거래 촉진을 위해 선물시장 기능을 수행하기 시작하였다. 최초의 선물계약은 1865년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 곡물 가격을 고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거래되었으며, 이후 선물거래는 점차 여러 상품으로 확산되었다. 20세기 초반에는 곡물뿐만 아니라 가축, 금속 등 다양한 상품으로 거래 범위가 확대되었으며, 1920년대에는 주식시장에서도 선물거래가 도입되기 시작하였다. 특히 1970년대 초 인플레이션과 금융시장 변동성이 증가하면서 선물거래는 투자자들의 위험 분산 수단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도 선물거래 규모는 급증하였다. 1980년대에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컴퓨터기술의 발전으로 선물거래의 자동화와 전산화가 진행되었으며, 2000년대 이후 신상품 개발과 금융파생상품의 등장으로 시장 규모는 가파르게 성장하였다. 2023년 기준, 전 세계 선물거래의 총 거래대금은 연간 약 1500조 원에 달하며, 이는 1980년대와 비교하여 약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한국의 경우 1982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