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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석유의 역사
석유는 인류 역사에서 중요한 에너지원으로서 오랜 지난 시간 동안 크게 변화하며 발전해왔다. 고대 문명인 바빌로니아와 이집트에서는 자연적으로 흘러나온 석유를 건축 재료 또는 조명용 등으로 사용하였으며, 이집트 파라오 시대에는 석유를 봉인된 파이프라인을 통해 저장하는 기술도 존재하였다. 그러나 석유가 대규모 에너지원으로서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한 것은 산업혁명 이후이다. 19세기 중반 미국 펜실베이니아 지역에서 최초로 상업적 석유 생산이 이루어졌으며, 1859년 에반스포트에서 최초로 상업적 석유시추가 성공함으로써 석유 산업이 태동하였다. 이후 석유는 자동차, 선박, 산업기계 등의 연료로 빠르게 확산되었으며, 20세기 초반에는 석유의 글로벌 공급이 세계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20세기 중반 이후 석유는 석유화학 산업의 발전과 함께 다양한 제품으로 전환되었으며, 1973년 석유 위기 때에는 석유 수급이 불안정해지고 가격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2000년대 이후에는 석유 생산량과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2020년 기준 세계 석유 생산량은 하루 약 1억 6000만 배럴에 달하였다. 한편, 석유의 채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