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책 소개
`바보들은 항상 최선을 다했다고 말한다`는 인간의 무지와 실수, 그리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진단하는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여러 사회적 사건과 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이 자주 과신하거나 무지로 인해 부딪히는 문제들을 분석한다. 책은 우선 인간의 실수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바보짓`이 단순한 어리석음이 아니라 주로 정보의 비대칭성, 인지 편향, 그리고 복잡한 사회구조에 기인한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저자는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당시 은행과 투자자들이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무분별하게 투자한 사례를 들면서, 당시 금융 시장이 과도한 낙관과 무지에 기반해 움직였음을 보여준다. 당시 경제학자들은 금융 위기 발생 예측이 어렵다고 했지만, 통계자료에 따르면 위기 발생 전 몇 년간 미국 부실대출 비율은 2007년 5%에서 2008년 14%로 급증했다. 이는 투자자들과 은행들이 위험 신호를 무시하고 과신했기 때문이다. 저자는 또, 일상생활에서도 흔히 벌어지는 무지 사례들을 분석하며, 사람들은 종종 자신이 알고 있다고 착각해서 문제를 키운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흡연자가 암 발생률이 높은 것을 알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