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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공황의 배경
대공황의 배경은 1920년대 후반 경제적 호황과 함께 시작된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과 미국은 경제 성장을 기록하였으며, 미국은 특히 주식시장과 제조업 부문에서 급증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1920년대 미국의 GDP는 연평균 약 4.5%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주식시장도 활황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호황은 과도한 투자와 무분별한 금융 상품 발전으로 인해 내부 균열을 내포하고 있었다. 미국 내에서는 부동산과 주식투자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많은 개인과 기업이 신용 대출을 통해 투자를 확대하였다. 1929년 10월 29일 ‘블랙 턱스데이’로 알려진 주식시장 붕괴는 이러한 과열된 투기와 금융 구조의 불안정성을 보여주는 계기였다. 당시 뉴욕 증권거래소의 주가는 1929년 9월 최고치 대비 약 89%나 폭락하였으며, 이는 금융시장 전반에 충격을 주었다. 또, 농업과 산업 부문에서도 과잉 생산이 문제였으며, 생산 과잉으로 인한 재고 증가와 가격 하락이 경제 전반의 불안정을 심화시켰다. 국제적으로도 세계 경제는 미의 보호무역주의로 인해 위축되기 시작했고,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도 후방시장 침체에 직면하였다. 국제 무역이 둔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