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작품 개요
작품 `끝나지 않은 고통 35년`은 강풀이 26년간 집필한 만화로, 한국 현대사의 아픔과 개인의 상처를 사실적이고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해당 작품은 1980년대부터 2015년까지 한국 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분단, 민주화운동, 군사독재 시기, 그리고 세월호 참사와 같은 현대사의 비극을 다룬다. 강풀은 이 작품에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한 가족의 이야기, 사회적 사건들을 교차시킴으로써 역사의 상처가 어떻게 개인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고자 했다. 작품은 총 9권으로 구성되었으며, 2000년대 후반부터 꾸준히 제작되어 2xxx년대에 완전한 완성도를 갖췄다. 특히, 강풀은 상세한 묘사와 함께 통계자료를 활용하여 현실성을 높였는데, 예를 들어 1980년대 군사독재 시기의 시민운동 참여율이 12%였던 사실, 2000년대 민주화운동의 참여자가 전체 인구의 8%에 달했던 자료 등을 작품 곳곳에 녹여내어 역사적 맥락을 명확히 전달한다. 작품은 현대사 속 민중과 개인의 고통을 동시에 조명하며, 국민적 상처를 치유하는 동시에 잊혀져가던 역사를 다시금 환기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강풀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재구성하는 방식을 통해 역사…